휴식이 있는 곳

한국불교 중흥도량 은해사

깊어가는 가을 끝자락에서 다시찾은 은해사 템플스테이

작성일 2018-11-21 오후 3:36:13 | 작성자 은해사 | 조회수 109

어가는 가을의 끝자락에 아내와 함께 은해사 템플스테이를 찾아왔다.

10월에 왔을때는 사찰주변에 붉은 단풍과 노랗게 물든 은행잎의 아름다움에 푹 빠졌는데 이번에는 쌀쌀한 바람과 함께 앙상한 가지만 있어 쓸쓸한 분위기 였는데

성륜스님께서 온화한 미소로 다정하게 우리를 맞이해주셔서 더할나위없이 마음이 편했다.

첫번째 일정은 사찰의 고요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차를 마셨다.

스님께서 차를 직접 따라주시면서 불교 및 사찰에 대한 기본사항을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일주문의 사천왕사,극락보전 ,지장전,향나무등에 대한 안내와 경 밖의 사냥을 금한다는 금포정, 말에서 내려 다리를 건넌다는 하마비,

 쉽게 볼수없는 두나무의 애틋한 사랑이담긴 연리지등에 대한 설명에서

다른사찰에 비해 독특한 멋이 있음을 느꼈다.

저녁공양후에는 에코백에 색칠을 하면서 세상살이에서 짐으로 느껴지는 부분을 털어 놓고 위로를 받기도 했다.

또 여태껏 다른 사람의 어깨너머로 배워온 절하는 법을 체계적을 배워 앞으로는 당당하게 할수 있을것 같았다.

다음날에는 4시30분에 새벽예불에 참석한후 명상에 따른 전반적인 부분을 배웠는데

특히 와선체조를 비롯한 다양한 몸풀기 동작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여겨진다.

아침공양후에는 거조암에 가서 국보건축물,500나한상을 살펴보는 체험을 하였고 고려시대의 섬세함을 엿볼수 있었다.

평소에도 가끔 절을 가는데 이번처럼 템플스테이를 통하니 사찰에 대한 정보를 아는것과 다양한 체험을 할수있는것도 좋지만

평소 어려워 하는 스님과 많은 대화를 하여 정겨움을 느낀것은 나에게 하나의 작은 발견이었다 

                                                                           _자 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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